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2월 4일 인천 제1호 하천복원사업인 ‘굴포천 자연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을 앞두고 하천유지용수를 처음 공급하는 물맞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굴포천 복원사업은 1990년대 도시화 과정에서 회색 콘크리트로 복개되며 본래의 기능을 잃어버린 굴포천을 자연형 수변·친수·생태공간으로 되살리는 인천 최초의 하천복원사업이다.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부평구청까지 총 1.5km 구간, 총사업비 666억 원이 투입됐으며, 2015년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 후 2021년 6월 착공해 약 4년간의 공사를 거쳐 2025년 12월 18일 준공 및 시민 개방을 앞두고 있다. 특히 복원 과정에서 기존 주차장 철거 등 불편이 있었음에도 시민들의 30여 년 숙원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보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하천 복원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악취차단시설 등 주요 시설을 점검한 뒤, 유지용수 제수변을 개방해 복원구간에 하천유지용수 공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구간은 ▲1구간(부평1동 행정복지센터~부흥로) : 생태·문화 체험 공간 ▲2구간(부흥로~백마교) : 생태관찰·탐방 공간 ▲3구간(백마교~산곡천 합류부) : 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시청 누리집을 통해 월곶역 인근 복합개발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월곶동 995번지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참가의향서를 신청받은 결과, 총 9개 업체(1구역 5개ㆍ2구역 4개)가 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 이번 공모에는 대형 부동산 개발시행사와 주요 건설ㆍ투자사가 관심을 보였다. 제이엘케이홀딩스, 우미건설(주), ㈜핍스웨이브개발,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 ㈜동해종합기술공사 등 총 9개 업체의 중대형 개발사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시는 이들이 제안할 사업계획(주택건설사업계획 등)을 통해 월곶 신도시 일대에 새로운 성장 동력과 도시 활력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곶동 995번지는 월곶역 도보 3분, 제3경인고속화도로 정왕나들목 차량 3분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과 해안 경관을 동시에 갖춘 지역이다. 수인선과 월곶판교선이 지나는 철도 요충지이자,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해안 경관과 철도교통망, 도시혁신 개발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신(新) 블루칩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서해안권을 잇는 성장축 강화와 미래형 도시 모델로서의 상징성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흥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월곶역세권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
강화군(군수 박용철)의 2026년도 본예산으로 7,044억 원을 편성해 강화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5.17%(346억 원)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 예산이다. ■ 국‧시비 보조금 처음으로 3천억 돌파… 역대 최대 규모 중앙부처 등 방문해 적극적으로 설득 성과 이번 본예산 7천억 원 돌파는 전년보다 국·시비 보조금을 크게 확보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내년도 국·시비 보조금은 총 3,058억 원으로, 이 또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 국고보조금은 전년 대비 9.85%인 192억 원이 늘어난 2,139억 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보조금은 1억 4천만 원이 증액된 919억 원을 확보했다. 강화군은 세외수입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국·시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중앙부처와 인천시 관련 부서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설득 작업을 이어가 성과를 보였다. ■ 선택과 집중으로 세출 구조조정… 소모성 예산 줄이고, 행사‧축제성 사업 통폐합 강화군은 선택과 집중으로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해, 군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 위주로 예산을 중점 편성한 점도 눈에 띈다.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는 지난 26일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지방공공기관 혁신대상 경진대회’에서 ‘ESG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 혁신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지방공기업정책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지방공기업·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경영혁신·ESG·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지방공공기관 간 대표 경진대회다. 공사는 ▲전사적 ESG 경영 고도화 ▲환경·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한 지역상생 실천 ▲데이터 기반 혁신 행정 도입 등 다양한 혁신 활동을 추진해 왔다. 특히 ‘시민 체감형 ESG 경영’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여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수상은 ESG 경영을 중심으로 한 공사의 혁신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실질적 혁신과 지역사회에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해일보 관리자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민근 시장이 “중부권 7개 도시가 힘을 모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대책을 함께 고민하고, 함께 성장하는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8일 오전 안양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열린 ‘제93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회장 이민근 안산시장) 정기회의’를 주재하며 “경기침체와 세수 감소로 기초지자체의 재정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으나, 개별적인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정기회의는 주요 현안 과제 논의 및 도시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최대호 안양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김성제 의왕시장과 군포, 과천 부시장 및 관계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중앙부처와 경기도에 건의했던 안건들의 결과 보고로 시작됐으며, 각 지역의 현안과 정책 개선 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안산시가 제안한 ‘1인 견적 수의계약 금액 기준 상향 건의’는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지난 2007년 이후 동결된 1인 견적 수의계약 금액 기준이 현실 물가를 반영하지 못하고 행정 효율성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최근 중앙정부와 경기도 보조사업
경기 시흥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수연)가 제332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11월 28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의회사무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과 회기운영계획안·교육연수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의회사무국 소관 2026년도 예산안은 제10대 시흥시의회 개원 준비, 방송 장비 교체, 홈페이지 및 방송 시스템 운영 비용 등을 포함한 23억 4,806만 원 규모로 전년도 대비 1억 9,952만 원 증액됐다. 고미경 의회사무국장은 이날 제안설명을 통해 “2026년도 예산안은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예산 운용을 목표로 편성했으며, 의정활동 지원 강화와 노후화된 본회의장 환경 개선에 중점을 뒀다”라고 강조했다. 심의 과정에서 위원들은 의회 역량 강화와 예산 절감을 위한 효율적 집행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정책지원관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한 의정 활동 기반 강화 ▲의정회 간담회 예산 지원을 통한 소통 및 협력 증진 등을 주문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편성된 예산이 제9대 의회 마무리, 제10대 의회 개원 준비, 의회 운영 내실화에 기여하도록 책임 있는 예산 관리에 주력해 달라”라고 당부하며 해당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편, 2026년도 회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지원하는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우영환) 가좌청소년센터는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2026년 청소년 자치기구에서 활동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센터시설 및 프로그램 모니터링으로 청소년 참여의식을 확대하는 청소년운영위원회(청유), 지역사회 기반 재능봉사하는 청소년자기주도봉사단(온드림), 유관기관 연계 센터 지역축제를 기획 운영하는 청소년축제기획단(한빛) 등 3가지다. 이들 자치기구는 연합발대식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 청소년 간 교류 활동 등을 함께 하고 청소년들의 참여와 성장을 지원한다. 또 센터는 자치기구 참여 청소년들에게 위촉장 수여, 봉사활동 시간 부여, 역량강화 교육, 우수자 포상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모집대상은 관내 거주 및 재학 중인 청소년으로 청소년운영위원회의 경우 14~24세, 청소년자기주도봉사단과 청소년축제기획단은 14~19세로 나이 제한이 있다. 참여 청소년은 1차 서류심사, 2차 개인면접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신청방법은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issi.or.kr) 공지사항의 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센터를 방문하거나 또는 이메일(gajwago@naver.com
새시대노인회 인천총회가 27일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발대식과 초대회장 취임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정치·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비서실 김종필 비서실장, 김종배 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유곤 산업경제위원장, 유승분 인천시의원, 손범규·신재경 인천시의원,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남동구의회 이유경 의원, 전용호·이용우 의원 등 지역 정치·사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가용섭 회장은 “새시대노인회 인천총회 초대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부족한 저에게 믿음과 힘을 모아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 회장은 “새시대노인회는 단순한 친목단체가 아니라 인천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공동체”라며 “선배님들의 헌신과 봉사가 있었기에 오늘의 인천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통과 화합, 섬김과 봉사의 가치를 중심에 두고 모든 어르신이 존중받는 공동체를 만들겠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돕고 세대 간 나눔을 확대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는 단체로 발전시키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그는 또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 이하 공사)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기존 생존수영 프로그램 종료 후 발생하는 공백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자유수영 시간을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유수영 시간 확대를 통해 생존수영 종료 이후 발생하는 유휴시간대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설활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체육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시설 이용 만족도를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자유수영 확대 운영 기간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3개월이다. 시간은 매일 13시부터 16시까지 3시간이다. 이 기간 매일 약 100에서 200명의 시민이 추가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자유수영 이용 시간 확대를 통하여 직장인, 주부, 청소년 등 다양한 시민들이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체육시설 이용 장벽을 허물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행복한 여가생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해일보 관리자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영식)은 지난 26일 (사)한국지방공기업정책포럼에서 주최하는 ‘2025년 지방공공기관 혁신 대상’ 공모 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지방공공기관 혁신 대상 공모는 전국 1,200여 개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다양한 혁신 활동을 통해 경영 효율화를 실현하고, 질 높은 주민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온 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특히 공단은 디지털 기반의 업무 혁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공단은 「AI 바이브 코딩을 활용한 자체 통합근무관리시스템(WMS)」을 직접 구축해 업무처리 리드타임 대폭 단축, 직원 업무처리 효율화, 오류·증빙 누락이 감소하는 정량적 성과와 자체 구축을 통한 예산 절감 효과, 데이터 기반 경영 조성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공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과 ESG 경영을 연계한 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내부 행정 혁신 성과가 주민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시설 운영 전반에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손영식 이사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현장에서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해 온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