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갑) 단일화의 덫, 이동현 후보 지우기 위한 ‘기획된 설계’였나?(4)
최근 민주당 시흥(갑) 기반의 시장 후보 단일화를 위해 시행된 여론조사가 카카오뱅크 등 리워드 앱을 통한 금전 살포에 더해, 특정 후보를 철저히 배제하기 위해 기획된 듯한 ‘표적형 설계’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어 지역 정가에 커다란 충격을 주고 있다. ■ 시흥(갑) 2인 단일화 경선, 이동현 예비후보도 몰래 포함시켜 시흥시민 대부분은 이번 여론조사가 시흥(갑) 지역 기반의 후보 2명만을 대상으로 한 '단일화' 과정으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본지 취재 결과, 실제 설문지에는 시흥(을) 기반의 이동현 예비후보 측과의 사전 협의 없이 이후보도 포함되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시흥 지역 언론들과 임병택·김진경 두 후보는 SNS 등을 통해 2인 대결 구도를 전제로 투표 참여를 독려해왔다. 그러나 실제 여론조사에는 이동현 후보의 이름(2번째 문항)이 보란듯이 올라와 있었다. 이에 대해 이동현 후보 측 관계자는 “시장 후보 경선이라는 중차대한 일을 당사자인 이후보와 사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한 것은 정치적 폭거”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 ‘들러리’ 세우기 위한 치밀한 설계 의혹 이번 조사는 두 가지 기형적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1.시흥(갑) 한정 상품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