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출범을 앞둔 서해구의 재정 위기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구재용 서해구청장 당선인은 15일(월) 인수위원회 회의를 소집하고, 첫 번째 안건으로 서해구의 재정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인수위 점검 결과, 서해구는 당장 올해 지출해야 할 필수 경비인 공무원 인건비 140억 원과 폐기물 처리비용 40억 원을 편성하지 못한 상태다. 각종 회의 경비와 행사 지원금을 삭감하고, 부서별 경상경비와 행정운영비를 일괄 감축했음에도 필수 예산조차 마련하지 못해 재정 위기가 ‘발등의 불’로 떨어진 실정이다. 서해구가 안고 있는 채무 현황은 더욱 심각하다. 현재 서해구가 상환해야 할 지방채는 278억 원이며, 타회계에서 전입해 와 향후 갚아야 할 전입금도 350억 원에 달해 총 부채 규모만 628억 원에 이른다. 이 같은 재정 위기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검단구와의 분구(分區) 과정에서 발생한 막대한 비용이 꼽힌다. 행정체제 개편을 위해 2025년과 2026년에 배정된 구비(區費) 부담 액수만 256억 원에 달한다. 분구에 따른 총사업비 604억 원 중 현재 확보된 예산은 381억 원(국비 0.6억, 시비 125억, 구비 256억)에 불과하며, 나머지 223억 원
(재)선도문화진흥회(이하 선진회, 이사장 만월 도전) 수도2 지부는 제4395주년 단군왕검 오신 날(음력 5월 2일, 양력 6월 16일)을 맞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풍성한 경축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민족의 뿌리이자 첫 나라인 고조선을 건국하고, 대한민국의 건국 이념인 ‘홍익인간 이화세계(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고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자)’의 뜻을 펼친 국조 단군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선진회 수도2 지부 회원들이 참여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회원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단군조선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전하는 거리 홍보를 펼쳤으며, 단군의 탄생을 축하하는 따뜻한 정을 담은 ‘경축 떡 나누기’ 이벤트를 진행해 광화문을 찾은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선진회 수도2 지부 윤하진 회장은 “행사가 열린 광화문 광장에서 많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단군왕검 오신 날에 깊은 관심을 보여주셨다”며 “전해드린 경축 떡과 홍보물을 통해 우리 역사와 뿌리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시민들의 격려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의 도시개발 사업을 총괄하던 A본부장이 해임됐다. 시흥도시공사 임원징계양정 규정상 최고형이라 더욱 충격적이다. A도시개발본부장(상임 이사)은 민간제안 사업의 타당성과 법률적 리스크를 검토하고 사업을 총괄하는 핵심 보직이어서 이번 ‘해임 사태’는 시흥지역 정가에 큰 후폭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간제안 사업의 공공성을 감시하던 본부장이 해임된 바로 그날, 공사가 특정 업체에 특혜를 주는 것으로 의심받는 사업의 선정 공고를 발표한 사실이 밝혀지며, 이번 A본부장의 해임 사태는 그동안 여러가지 갈등에 따른 결과물이 ‘해임’이란 최고 수위의 징계로 귀결됐다는 의혹을 뒷받침 하고 있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시흥도시공사 A도시개발본부장은 구정 명절을 앞둔 지난 2월 12일 전격 해임됐다. 조 본부장은 2025년 9월 취임해 임기 3년이 보장된 상임이사였으나, 6개월도 채우지 못하고 현직에서 불명예스럽게 물러났다. 또 A본부장 해임 전후로 민간제안사업 업무를 맏고 있는 개발기획실 도시기획부 직원 1명과 전략기획실의 최고위급 직원(실장/전략, 정책협력, 경영평가) 등 2명의 핵심 브레인들도 석연치 않은 이유로 2월과 3월, 줄줄이
김성제 의왕시장 예비후보가 4월 22일 의왕시청 본관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9기 의왕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의왕의 멈추지 않는 발전과 명품도시 완성을 위해 다시 이 자리에 섰다”며 “그동안 시민들이 맡겨주신 시간 동안 의왕은 획기적으로 변화했고, 그 성과는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돼 왔다”고 밝혔다. 이어 “검증된 경험과 추진력으로 명품도시 의왕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4선 시장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선 5·6기 및 8기 시장 재임 기간 동안 의왕시가 도시 구조 전반에서 큰 변화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백운밸리, 장안지구, 고천행복타운 등 대규모 도시개발을 통해 도시 외형을 확장했으며, 의왕테크노파크와 포일인텔리전트타운 조성을 통해 자족형 산업 기반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착공과 GTX-C 의왕역 추진 등을 통해 의왕이 수도권 핵심 교통거점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미래교육센터 착공, 진로진학상담센터 및 수학클리닉센터 운영, 중학교 신설 등을 통해 교육 인프라를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복지 및 생활 인프라로는 종합병원 유치, 산후조리비 지원, 국공립 어린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가 ‘편파적 행정’으로 시흥시민을 혼돈으로 빠져들게 하고 있다. 민간제안서 접수 15일 만에 시흥시의회에 업무보고하고, 1개월 안에 업체 요구로 SPC 조기설립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 제안업체는 임병택 시흥시장 후원회장 K모씨 소유로 시흥시로부터 수의계약 및 명의변경 등 파격적 특혜와 부실검증을 통해 장현지구 자족용지 4,500평을 받은 기업이기 때문에 특혜의혹이 붙어 다니는 이유다. 그런데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2월 12일 「시흥도시공사 민간제안 개발사업 공무 협상대상사업 선정 공고」란 다소 긴 제목의 공고문을 발표한다. 공고문에 따르면 2건이 선정됐는데 하나는 「A-004 개발사업」 또 하나는 「A-006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운영사업」 등이다. 그 중심에는 접수번호 ‘A-004’라는 기묘한 코드명이 자리 잡고 있다. 본지가 입수한 2026년 2월 12일자 시흥도시공사 공고문에 따르면, 공사는 이날 ‘민간제안 개발사업 공모 협상대상사업(A-004)’을 선정해 발표했다. 문제는 행정의 공정성과 날짜다. 공사가 시흥시의회에 보고한 장현지구 민간 제안서가 접수된 날짜는 2026년 3월 17일이다. 시흥도시공사가 선정공고 한 사업(2
시흥 장현지구 개발사업을 둘러싼 특혜 논란에 대해 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가 지역특정언론 등을 통해 배포한 반론 보도가 정부 정책을 교묘하게 왜곡한 ‘허위 반론’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공사는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방안(25.9.7)」을 근거로 내세웠으나, 실제 해당 정책 어디에도 지방공사가 민간에 특혜를 주며 사업을 밀어붙일 근거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새정부는 「주택공급 확대방안(25.9.7)」 발표 내용에 지방자치단체나 지방공사 등에게 할당량이나 목표 또는 책임을 지우는 정책은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 정부 지침은 "공공 직접 시행", 시흥은 "민간에 수익 몰아주기“ 국토교통부의 ‘9.7 대책’ 전문에 따르면, 정부는 공급 속도와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택지에서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택사업을 직접 시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시흥도시공사는 정부 정책을 명분으로 내세우면서도 정작 사업 방식은 민간에 막대한 수익과 권한을 넘겨주는 민간 제안 방식의 SPC(특수목적법인)를 고집하고 있다. 이는 공공성을 강화해 이익을 환수하라는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행위로, 정책의 본질을 완전히 뒤집어 해석한 셈이다. ■ 지
시흥시의회 서명범 의원이 장현지구 공공주택 개발사업을 ‘행정 붕괴’로 규정하며, 사업 추진 과정 전반에 대한 전면 재검토와 조사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 보름 만에 뚝딱? “보이지 않는 절차, 비정상적 속도” 서 의원은 지난 14일 제33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간 제안이 들어온 지 불과 보름 만에 의회 보고와 SPC(특수목적법인) 설립 계획까지 진행됐다”며 사업의 비정상적인 속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정상적인 개발 사업이라면 거쳐야 할 타당성 검토, 평가위원회, 투자심의 등 기본적인 절차가 이번 사업에서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서 의원의 지적이다. 그는 “처음부터 결론을 정해놓고 절차를 맞춘 것 아니냐”며 행정의 투명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 꼼수 증자 의혹… “제도 취지 정면으로 비껴가” 특히 SPC 설립 구조에 대한 날 선 비판이 이어졌다. 서 의원은 “초기 자본금을 1억 원 이하로 설정하여 전문기관의 타당성 검토를 회피하고, 이후 증자를 통해 사업을 확대하는 방식은 제도의 취지를 정면으로 비껴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는 절차를 지킨 것이 아니라 교묘하게 피한 것에 가깝다는 주장이다. ■ 용도 변경 특혜 논란… “공공 계획 사라지고 민
최근 시흥시장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벌어진 ‘시흥지역특정언론’의 여론조사 강행 사태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이 차갑다. 단순히 시기의 부적절함을 넘어, 조사를 주도한 시흥특정언론 A회장의 경력(전 시흥특정언론 대표)이 임병택 시장과 떼려야 뗄 수 없는 ‘특수 유착 관계’임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 임시장 상임선거대책본부장 경력자가 여론조사 주도? 독자투고에 따른 본지 확인 결과, 시흥도시공사 임원현황에 따르면 A씨는 현(現) 시흥특정언론 회장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동시에 현 비상임 이사직(2023~2026)을 수행하고 있다. 시흥도시공사는 시장의 복심으로 알려진 유병욱(전 임병택 시흥시장 정책보좌관/2018~2022)이 사장으로 있는 곳이다. A씨의 경력은 임 시장의 임기와 궤를 같이한다. 2018년 임병택 후보 선거당시 A씨는 상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핵심적으로 활동 했으며, 당선 직후 시정인수위원회 자문위원장을 역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그는 시흥시가 만든 SPC인 시흥매화산단개발(주)의 비상무이사(2020년1월~2023년12월)를 역임하고, 2023년 6월부터 지금까지 시흥도시공사 비상임 이사를 지내며 공공 개발 사업 등에 깊숙이 관여해 왔다. 임시장
시흥시가 장현지구 자족용지 명의변경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 할 법적 검증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특정 업체에 특혜를 주기 위해 행정 권한을 의도적으로 남용하거나 방치했다는 ‘누락’ 의혹으로 번지며, 사실상 법 위반을 시인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 공공주택 특별법상 세부 조건 검증 ‘전무’ 본지 취재를 종합해보면, 시흥시는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제25조 제10호에 따른 명의변경의 필수 전제 조건인 ‘전매 자격’과 ‘거래 대금’에 대해 전혀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법령에 따르면 자족용지는 소유권 이전 전매가 금지되지만, ‘공급가격 이하’로 거래할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명의변경이 허용된다. 따라서 지자체장은 동의권을 행사하기 전, 해당 업체가 제출한 부동산 거래 계약서와 실제 입금 내역 등을 대조해 법적 요건을 충족했는지 검증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시흥시청 실무 부서는 “계약서나 대금 흐름을 본 적이 없다”고 실토하며 검증의 핵심인 ‘자격 심사’가 누락했음을 시사했다. 이는 행정의 공정성을 스스로 무너뜨린 행위로, 특정 업체가 법망을 피해 ‘토지 세탁’을 할 수 있도록 레드카펫을 깔아준 꼴이다. ■ [분석]
시흥도시공사가 장현지구 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흥시청 주무 부서인 신도시사업과와 아무런 사전 협의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공사는 해당 토지가 ‘자족시설 운영’을 조건으로 명의 변경되었다는 결정적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한 채 아파트 개발 계획을 세운 것으로 확인되어 ‘묻지마 식 특혜 행정’이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 ‘확약서’ 존재 몰랐던 도시공사… 부실 검토의 극치 취재 결과, 시흥시는 2025년 5월 ㈜훼*****엄으로 명의변경 민원에 대해 “당초 목적(자족시설)대로 사용하겠다”는 내용의 확약서를 징구했다. 이는 명의 변경에 따른 특혜 시비를 차단하기 위한 최소한의 법적 장치였다. 그러나 사업 시행 주체인 시흥도시공사는 이 확약서의 존재를 전혀 알지 못한 채, 민간업자의 제안대로 ‘49층 아파트 건설’을 골자로 한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공공기관이 사업의 가장 기초적인 토지 이용 조건조차 확인하지 않고 민간업자의 수익 사업에 발을 맞춘 것이다. ■ 시청 주무 부서 ‘패싱’… 시장 보고는 있었나? 공사가 시청 신도시사업과와 협의를 생략한 배경에도 강한 의구심이 쏠린다. 통상적인 개발 사업은 시청 실무 부서와의 조율을 통해 법적·행정적 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