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워터프런트 6공구 호수와 아암 호수의 명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두 곳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공간이 될 중요한 시설이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진행한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달 8일부터 22일까지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인천시 누리집(시민참여→공모전→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6공구·아암 호수 명칭 공모)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접수된 명칭은 사전심사(명칭 중복 여부 전국조회 등) 후 적합성, 고유성, 정체성 및 창의성을 기준으로 위원회 심의를 거쳐 각 5개안을 선정한 후 선호도 조사 결과로 수상작(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한다. 선호도 조사(온라인 투표) 기간은 별도로 공지할 에정이다. 인천경제청은 10월 수상작을 발표하고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의 상금을 각각(6공구 호수, 아암 호수) 지급한다. 수상작은 연수구 지명위원회와 인천시 지명위원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두 곳 호수의 지명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그동안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렸던 워터프런트 주변 호수의 이름을 지어서, 송도 워터프런트의 고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는 지난 3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부영송도타워 웨이하이관(신관)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중 FTA 협정 체결 10주년, 웨이하이 한중FTA지방경제협력시범구 건설 10주년을 맞은 시점에 ’10년 심화.동반 성장‘ 주제로, 중한 지방경제협력 교류에 초점을 맞추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발전비전을 함께 제시했다. 이날 주한중국대사관, 산동성 주한국대표, 웨이하이시정부 대표단, 인천시청,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웨이하이시인민정부 장선동 부시장이 환영사를 시작으로, 주한중국대사관 방곤 공사, 황우여 전 국힘 대표.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중국무역촉진위원회 주한국대표처 서자강 수석대표, 산동성정부 주한국경제무역대표처 가계경 수석대표, 황효진 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이호준 상근부회장 등 한.중 각계인사들이 각기 연설을 통해 협력의 새로운 장을 함께 모색했다.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도시발전 성과전, 특색제품 전시 및 비물질문화유산 체험을 통해 한중 경제무역.문화 교류의 풍성한 성과를 전면적으로 느꼈다”고 축하했다. 화성상공회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29일 문학경기장에서 박종진(58.인천 서구을 당협위원장) 신임 시당위원장 취임식 및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황우여, 조진형(전 국회의원), 양향자 최고위원, 윤상현, 배준형 국회의원을 비롯 당협위원장과 당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박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열들의 피와 땀으로 역사의 투쟁속에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왔다. 최근 포퓰리즘이 대한민국을 침몰시키고 있다. 진리를 따르는 자는 반드시 존재하고 정의는 언젠가 승리한다는 사실을 알고 인천의힘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이 나라의 자유와 민주주의로 선배들의 역사의 투쟁으로 여기까지 왔는데 지금 자유민주주의가 개구리가 따뜻한 물에 소리도 없이 죽어가듯이 사라지고 있다.”고 밝히고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수고와 노력, 투쟁으로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취임식 축사를 통해 “국민의 사랑과 지지를 받아야 이길 수 있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정당이 운영되어야 한다. 희망과 비전을 보여주어야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 단일대오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시장은 또 “단
사회적 기업이자 교육부 인가 법인인 도시숲센터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안만홍)은 2025년 4월부터 장애인 대상으로 도시숲에서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복권기금으로 지원되는 사업으로써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연인원 1,440명의 장애 아동, 청소년, 성인들 대상으로 팀당 6명 기준 회당 2시간씩 숲체험 전문강사가 진행하고 있는데, 참여 시설의 관리자와 이용인(장애인)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어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기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발달장애지원시설 중 한 군데인 두빛나래발달장애지원센터 윤명진 센터장은 “ 숲체험 프로그램을 이용인들이 너무 좋아한다,” 며 “숲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제공이 되기를 희망한다.” 는 감사와 기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박현숙강사는 “장애인도 숲에서는 공평하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 며 “장애인 숲체험을 진행하며 행복하게 웃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낀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사업에 장애인 모집 홍보를 지원한 안산시
서해 북단 소청도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70대 남성 A씨가 이른바 ‘골든타임’ 내에 육지 병원으로 이송되지 못해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한 사건과 관련, 당시 소청도는 의료공백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지난 2월21일 오전 6시50분쯤 소청도 예동의 한 주택에서 뇌혈관 질환으로 쓰러진 뒤 5시간28분 만인(의학적 골든타임-발병후 3시간) 오후 12시18분 인천 길병원에 도착, 치료를 받다 발병 3일 후인 24일 06시55분에 사망했다. 뇌출혈 환자의 ‘골든타임’은 3시간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본보 취재를 종합한 결과 옹진군이 『응급환자 후송 체계 매뉴얼』과 『닥터헬기 요청 매뉴얼』 규정 위반과 관련, 숨진 A씨가 쓰러졌을 당시 소청도에는 의료진이 없는 의료공백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보건진료(소) 전담 의료진의 주요 권한 중 하나인 진료·부상상태를 판별하기 위한 진찰·검사와 환자의 이송과 관련된 판단이 의료진의 부재로 현장에서 닥터헬기를 요청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청도 내 닥터헬기 및 119응급의료헬기를 요청할 수 있는 유일한 보건진료소장이 8일간 연차를 내고 자리를 비워 의료공백 현상이 발생, 응급환자 후송체계 매뉴얼대로
분단으로부터 26,209일째 된 날. 6.25 전쟁 휴전 이후로부터 지금까지 남과 북은 서로 다른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날은 젊은 두 청년이 음악으로 만나 하나의 울림을 전해주는 시간이었다. 4월 29일 오전11시30분. 인하대학교 60주년기념관 월천홀에서는 인천에서 만날 수 있는 통일 시리즈 그 두번째 행사가 열렸다. '찾아가는 北스토리'는 통일부에서 전국을 순회하며 청년들을 대상으로 통일에 대한 인식개선과 확산을 바라며 진행하는 토크콘서트다. 이번 북스토리 <음악으로 티기타카>는 김나린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음악 크리에이터)와 유은지 클래식 기타리스트(탈북민 1호 한예종 입학생). 남북 청년 기타리스트가 들려주는 음악과 통일에 대한 이야기다. '다른 멜로디, 하나의 울림'으로 음악, 자유, 그리고 청년의 삶을 공감해보는 시간, 그리고 '기타 줄 위를 걷는 청년들'의 '기타가 내게로 온' 이야기 순으로 진행됐다. 김나린(남한청년) 기타리스트는 “남북이 사이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그냥 우리가 중국이나 일본에 갈 수 있는 것처럼 관광부터라도 교류가 많아지면 통일이 가까워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며 통일에 대한 자신의 소견을 밝혔다. 그는 또
경기 시흥시의회(의장 오인열)가 3월 28일 열린 제325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지방의회의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건의안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구현하기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법적 근거는 지방자치법에 포함되어 있으나,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을 더욱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별도의 법률이 필요하다는 것이 건의안의 주요 내용이다. 이날 건의안 대표 발의자인 이건섭 의원은 “현재 지방의회는 인사권 일부만 독립되어 있을 뿐, 조직 구성에 대한 권한은 제한적”이라며 “지방의회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법적 기반이 반드시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지방의회가 보다 독립적이고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시흥시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지방의회의 독립성 강화 및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지방의회 자체 조직권 부여, 지방의회 예산편성권 보장 등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지방의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백령면과 대청면에서 ‘백령 생태관광체험센터’와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센터’ 조성 공사의 착공식을 개최하며 백령대청 생태관광 기반 조성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한 두 센터는 2028년 초 취항 예정인 2,000톤급 쾌속 카페리선의 백령-인천항로 운항과, 2029년 백령공항 개항 등 향후 교통인프라 확대에 발맞춰 백령대청 지역발전을 위한 초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령도와 대청도는 지난 2019년 환경부로부터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2021년에는 백령도 하늬 해변과 진촌마을 지역이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되는 등 지질학적 및 생태학적 가치를 널리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옹진군은 인천광역시 및 환경부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인증을 위한 절차도 함께 추진 중이다. 지난 2024년 11월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인증」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2025년 4월까지의 공람 기간을 진행 중이며, 향후 5월부터 8월 사이 유네스코 실사단의 현장실사를 앞두고 철저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번 착공된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센터’는 대청면 대청리 469-89일원(모래사구 근처
경기도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배곧신도시를 가로지르는 초고압선 전력구 공사 강행과 관련, 배곧 주민들이 시의원 3명(이봉관,서명범,박소영)을 대상으로 주민소환을 시작했다. 특고압선 반대 및 배곧정상화를 위한 주민소환추진위원회(위원장 설현수/이하 주민소환추진위)는 19일 시흥시선거관리위원회에 주민소환에 따른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주민소환 운동에 돌입했다. 최종 결정권자인 임병택 시흥시장의 주민소환에 대해서는 시흥시 각 동마다 주민소환 동의를 받아야 하는 절차상의 조건으로 인해 장현동, 거북섬동 등 타 동 들과 협의를 거친 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소환추진위는 특고압선 지중선로 결정과정에서 배곧지역을 관통하지 않는 노선으로 진행할 것을 수없이 요청했으나 주민의사를 무시한채 시흥시청, 서울대, 한전, 지역 시의원들은 간절한 배곧주민의 목소리를 외면해왔다고 주민소환 사유를 밝혔다. 또한 지역 시의원들은 지역 최대 현안인 특고압선 문제에 무관심으로 해결의지가 없었으며 지역주민들과 함께 고민하지도 행동하지도 않는 등 지역 정치인으로서의 그 직무를 유기하거나 태만히하여 그들의 직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민소환위는 배곧의 특고압선 문제를 해
배곧 주민들이 임병택 시흥시장과 지역구 시의원(이봉관, 서명범, 박소영)을 주민소환키로 결정했다. 배곧 주민들은 특고압선 반대 및 배곧정상화를 위한 주민소환추진위원회(준비위원장 설현수)를 13일 발족하고 임시장과 시의원들의 일방적 정책결정과 방임이 배곧시민들의 참정권, 참여권, 행복추구권을 침해, 주민소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민소환추진위는 임 시장은 배곧 신도시를 관통하는 특고압선 지중선로를 결정한 뒤 이곳 노선의 주민들이 반대하자 특정 지역주민을 배제하고 노선을 변경, 갈라치기로 주민간의 충돌을 유발시켜 갈등을 조장했다는 것이다. 주민소환위는 또 방만한 예산집행과 과도한 지방채 발행으로 시 재정을 적자로 만들고 특정지역의 과도한 개발 및 불투명한 예산집행으로 시민들이 부여한 합리적, 균형적 시정을 다하지 못했다며 임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사유를 밝혔다. 시의원들의 주민소환 추진과 관련, 주민소환위는 지역최대 현안인 특고압선 해결에 무관심으로 일관 직무유기 및 직무태만으로 특고압선 문제와 관련 의견토출은 물론 민심의 여로를 직시하지 못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려는 노력조차 갖지 않았으며 지역 기초의원으로서 정치적 사명을 성실하게 이행하지 못했음을 지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