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미디어일보 기자 | 앞으로 위급,긴급 시 발송하는 재난문자에 관련 재난발생 핵심정보를 영문으로도 표기해 외국인도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행정안전부와 기상청은 경보음을 동반하는 위급,긴급 재난문자 발송 시, 재난유형과 지진규모 등 재난발생 핵심정보에 대해 영문 표기를 병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한국어에 능숙하지 않은 외국인들도 재난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표준문안 및 시스템을 개선하는데, 이를 통해 외국인들도 불안감 없이 재난상황을 인지하고 유사 시 신속한 자력 대피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재난문자는 재난의 경중에 따라 위급재난문자, 긴급재난문자, 안전안내문자로 구분해 발송하고 있는데, 위급재난문자와 긴급재난문자는 기본적으로 경보음을 동반한다. 한편 위급재난문자는 민방공 등 국가적인 위급상황에, 긴급재난문자는 지진,집중호우 등 자연,사회 재난 시, 안전안내문자는 안전주의가 필요할 경우 발송한다. 이에 행안부는 그동안 한국어에 능숙하지 않은 외국인을 위해 영어와 중국어로 된 재난문자와
서해미디어일보 기자 | 정부가 7급 이상 지방공무원 응시 연령을 20세에서 18세로 낮춰 청년층의 공직 진출 기회를 확대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17개 시,도에서 총 1만 6333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발인원 규모는 정부 인력 효율화 기조와 퇴직 및 휴직 등으로 인한 예상결원 등이 반영된 것으로, 각 지자체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올해 지방공무원은 직종별로 일반직공무원 1만 6309명과 별정직공무원 24명을 선발한다. 이 중 일반직은 7급 이상 621명, 8,9급 1만 3087명, 연구,지도직 373명, 임기제 2207명, 전문 경력관 21명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3478명, 서울 2311명, 경북 1523명, 전남 1386명, 충남 1166명 등의 순으로 선발하고 직렬별로는 행정직 5278명, 시설직 2487명, 사회복지직 969명, 세무직 480명 등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러한 신규 인력은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1만 2423명, 경력
서해미디어일보 기자 | 최근 인구 감소로 인해 농촌의 소멸 위기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농촌 현장에서 지역의 특화 자원을 활용한 청년층의 창업 활동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경상북도 의성군을 찾아 농산물 생산,판매, 지역 관광 및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 창업인들과 농촌 소멸 문제를 논의하고, 의성군에서 마련한 청년복합주거공간인 '금수장'에서 워케이션 운영 상황 등을 둘러보았다. 이번에 송 장관이 방문한 의성군은 미래 신산업 발굴 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창업을 추진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농촌 소멸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 중인 지자체 중 하나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의성의 청년 창업인들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농촌이 청년들에게 기회가 되는 매력적인 공간임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농촌 청년의 창업과 정착 지원에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였다. 정부는 이러한 현장 의견을
서해미디어일보 기자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8일 서울 여의도 산림스마트워크 회의실에서 도시숲, 정원, 조경, 경관 등 생활 녹색공간 발전을 위해 환경조경발전재단, 한국경관학회, 한국전통조경학회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책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시숲, 정원 등 생활 녹색공간은 미세먼지 저감, 탄소흡수, 휴식 및 건강증진 효과, 미세기후 조절 효과 등이 입증되면서 조성을 희망하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소통간담회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의견을 듣고 생활 녹색공간을 체계적으로 조성,관리하여 급증한 국민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도시숲과 정원 등 생활 숲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 라며 '관련 정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서해미디어일보 기자 |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노선 사업을 올해 상반기 착수해 2030년에 개통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민간투자사업 투자계획은 5년 내 최대규모의 목표인 총 15조 7000억 원 이상의 신규 민자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7일 정부서울청사 회의실에서 김윤상 기재부 제2차관 주재로 올해 제1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실시협약(안)과 민간투자사업 투자계획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노선 사업은 인천 연수구~경기 남양주시 구간에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하는 총사업비 4조 2894억 원의 민간투자사업(BTO)이다. 이 사업으로 인천대입구에서 서울역까지 걸리는 시간을 80분 이상에서 30분으로, 남양주 마석에서 청량리까지는 45분 이상에서 23분으로 축소하는 등 수도권 동,서부에서 서울 도심까지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를 조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시행자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비노선주식회사'를 지정했으며, 올해 상반기 착공해 20
서해미디어일보 기자 | 해양수산부는 다음 달부터 5월까지 봄철 잦은 안개와 교통량 증가에 따른 선박 충돌 사고와 안전 사고 등에 대비해 '봄철 해양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봄철에 발생하는 해양사고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선박 충돌사고를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해상 종사자의 경계 부주의로 인한 충돌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운항 교육과 불시 안전 점검을 추진하고 실시간,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통 혼잡해역 예측 정보를 제공해 안전한 항해를 유도한다. 또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해역을 통항하는 선박 등을 중심으로 안전 물품을 지원해 사고도 예방한다. 해수부는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하는 어업인 등 생업 종사자의 안전을 강화한다. 여객선,선박 운항정보, 해양사고 뉴스, 해양기상 예보 등을 제공하는 해양교통방송의 시범 운영하고 어선원과 내항 선원의 보건,복지 향상을 위해 바다내비 통신망을 이용한 원격 해상의료지원 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다. 짙은 안개가 끼는 농무기와 여행객이 많아지는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마포형 실뿌리복지 동행센터' 추진을 위해 도약을 시작했다. '마포형 실뿌리복지 동행센터'는 가는 실뿌리와 같이 구민에게 더 밀접하고 촘촘한 복지전달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장치로 구가 올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지난 15일과 20일, 실뿌리복지 동행센터의 주요 사업인 고독사 예방 과 돌봄 SOS 사업의 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 밀도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한 기틀을 닦았다. 마포구의 대표 고독사 예방 사업인 '마포 안심 똑똑 사업'은 고독사 위험이 있는 1인 가구 대상자의 휴대전화와 모바일 앱, IoT기기 등을 활용한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휴대폰의 수발신 이력이 일정 기간 없는 경우 대상자에게 두 차례 자동 안부 확인 전화가 발신되며 전화를 받지 않는 경우 동주민센터에서 미응답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한다. 특히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에게는 추가로 모바일 앱과 문 열림 센서, 스마트플러그(전력 사용 확인 장치) 등 IoT 기기를 활용한 섬세한 관리가 능하고 모바일 앱은 지정 보호자나 119로 바로 신고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어 고독사 예방 모니터링과 자동 안부 확인, 긴급 신고까지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경기침체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27일 우리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137.5억 규모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1억 원, 우리은행은 10억 원 총 11억 원의 재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했으며, 신용보증재단은 특별출연 금액의 12.5배인 137.5억 규모의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양천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필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중 보증 금지 및 제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업체이다. 업체당 보증한도는 최대 4억 원까지며 무담보로 5년간 이용가능하다.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또는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단, 보증한도는 업체 신용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또한 재단을 통해 처음 보증을 이용하는 신규지원자는 보증료율 연 0.8%, 보증비율 100%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대출 잔액이 있는 추가지원자는 보증료율 연 1.0%, 보증비율 9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3.59∼3.79%(3개월 CD변동금리 기준 ±0.1%, 2024. 2. 21. 기
고터에서 한강으로 걸어가는 널찍한 진입로가 새로 생겨났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반포대로 서측 원베일리 공공보행로에서 반포한강공원 진입로를 연결하는 횡단보도를 새로 설치하고 이번 달 공식 개통했다고 밝혔다. 반포한강공원은 세빛섬과 서래섬, 달빛무지개분수 등 볼거리가 많고 잠수교를 통해 한강 남·북의 자전거도로로 연결돼 이용객들이 많은 한강의 명소다. 특히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축제'가 개최할 때는 하루 최대 15만명 이상의 인파가 모인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인 고속터미널역에서 반포한강공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포대로 동측 보도를 따라 걸은 후 횡단보도를 건너 잠수교 방향으로 연결되는 지하도를 이용해야 했다. 동측 보도는 인파에 비해 폭이 좁아 사람들이 교행하며 지나다니기 힘들고, 유모차나 짐수레를 끌고 가기 불편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또, 인파가 많을 때는 차도까지 보행자가 밀려 나와 교통사고 위험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작년 반포대로 서측의 원베일리아파트가 재건축으로 준공되면서 바로 앞 공공보행로가 개통됐다. 폭 6∼8m 이상의 쾌적하고 넓은 보도가 만들어졌지만 한강 잠수교로의 접근은 막혀 있었다. 이에 구는 이 공공보행로에서 한강 보행 접
아이 둘을 키우는 신 모씨는 "적은 소득으로 생활이 많이 어려웠는데 주민센터의 쌀과 부식 후원이 큰 도움이 됐다"라며 "우리 아이들도 사회에 봉사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키우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고금리, 고물가 등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따겨)'에서 역대 최고인 43억 5천만 원의 모금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따겨 사업은 '함께 더하는 나눔 같이 나누는 행복'을 슬로건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재록)가 함께하는 모금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3개월간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는 '기부나눔 릴레이', 어린이집·유치원 등과 함께 하는 '사랑의 저금통 마음모으기' 등 다양한 모금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43억 5천만 원(현금 12억 8천만 원, 현물 30억 7천만 원 상당)의 성금 및 성품을 모으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당초 목표액인 20억 원의 두 배를 초과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