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일보 기자 | 오는 2027년까지 스마트농업 생산비중이 3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6일부터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와 농업인구 고령화는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어 농식품업계는 이에 대응해 스마트농업 기술의 상용화와 확산에 힘써왔다. 이러한 산업계의 노력에 발맞춰 윤석열 정부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국정과제로 추진하면서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한 농업혁신 방안, 스마트농산업 발전방안 등 대책을 마련했다. 그러나 스마트농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가 미비해 관련 정책의 효과적인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최근에는 수직농장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재배시설도 등장하면서 기존 관행농업 방식에 맞추어 운영되던 농업시설의 입지 관련 제도들의 개선도 필요하게 됐다. 정부는 이번 스마트농업법 시행을 계기로 스마트농업과 관련 산업 육성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2027년까지 농업생산의 30%를 스
서해일보 기자 | 내년 기준 중위소득이 역대 최대인 6.42% 인상되고 관련 제도도 개선돼 약 7만 1000명이 새롭게 생계급여를 수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제73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해 2025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기초생활보장 급여별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수준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2025년도 기준 중위소득은 맞춤형 급여체계로 전환된 2015년 이후 역대 최고 증가율로 결정됐는데, 4인 가구 기준으로 올해 572만 9913원 대비 6.42% 인상된 609만 7773원이다. 또한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를 포함한 전체 수급가구의 약 74%를 차지하는 1인 가구 기준으로는 올해 222만 8445원 대비 7.34% 인상된 239만 2013원으로 결정했다. 의료급여는 17년간 변화 없이 유지되던 현행 정액제 위주의 본인부담체계를 정률제 위주로 개편하고 자동차재산 기준 완화, 노인 근로소득 공제 대상 확대,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도 적극 추진한다. 한편 기준 중위소득은 보건
서해일보 기자 | 490만여 명이 거주하는 인구감소지역의 전체 생활인구는 약 2500만 명이며, 이 중 체류인구는 약 2000만 명으로 등록인구의 약 4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은 89개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2024년 1분기 생활인구를 산정하고 이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모든 인구감소지역에서 등록인구보다 체류 인구가 많았는데, 특히 전남 구례군은 체류 인구가 등록인구의 18.4배로 타 지역보다 매우 높았다. 한편 생활인구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이 제정돼 2023년에 도입된 새로운 인구개념이다. 이에 지난 2023년에는 인구감소지역 7곳을 선정해 생활인구를 시범적으로 산정해 발표했으며, 올해부터는 인구감소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생활인구를 산정하기로 했다. 이번 산정에 활용된 자료는 행안부의 주민등록과 법무부의 외국인등록 정보를 이동통신 자료(SK텔레콤, KT, LGU+)와 가명,결합한 것이다. 이에 생활인구 산정 협력 기관인 통계청에서 이를 활용해 인
서해일보 기자 | KIA타이거즈가 대만 프로야구 '푸방 가디언스'와 응원단 교류 행사를 마련한다. KIA는 오는 27일부터 28일 이틀간 대만 타이베이 돔구장에서 열리는 푸방 가디언스와 타이강 호크스와의 경기에 응원단을 파견한다. 푸방 가디언스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교류 행사는 각 팀 응원단을 상대팀 경기에 파견해 공연과 응원전을 펼치는 게 핵심이다. 이번 파견을 통해 김한나 치어리더 팀장을 비롯, 정가예, 박신비, 박성은, 유세빈, 이주은 총 6명의 치어리더가 대만을 방문한다. 푸방 가디언스의 응원단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방문해 국제 교류를 이어간다. 푸방 가디언스는 오는 8월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에 소속 치어리더 5명을 파견해 경기 전 축하공연, 타이거즈 응원단과의 합동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KIA는 이번 푸방 가디언스와의 교류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인 교류 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출처=KIA타이거즈]
서해일보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전파 이용 제도의 개선을 위한 「전파법 시행령」 개정안이 7월 24일(수)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자기적합확인제도 도입, 부적합 보고 절차 마련, 외국 제조‧판매사의 국내대리인 지정 의무화 등 방송통신기자재의 적합성평가 제도가 개선되고, 전파차단장치로 인한 민간 피해 보상체계가 마련된다. 현행 적합성평가는 정부의 엄격한 사전규제 방식의 시험‧인증을 일률적으로 모든 제품에 적용하고 있어 ICT 제품의 융,복합화, 다품종 소량생산화 등 산업 환경의 변화를 수용하지 못 해 신제품 출시 지연, 인증 비용 증가 등 기업 부담이 가중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전파 위해성이 낮은 제품(조명기기, USB 또는 건전지 동작 제품)은 기업(제조자 등)이 스스로 시험하고, 그 사실을 공개하면 제품을 출시할 수 있는 자기적합확인 제도를 도입해 기업 부담을 완화하였다. 자기적합확인 제도 도입으로 국내 ICT 기업의 인증 비용이 절감되고, 연간 약 2만 건의
서해일보 기자 | 외교부는 7.24.(수)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제 및 중점과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6.13.(목)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관계부처뿐 아니라 학계, 경제단체, 전문가 등 관련자 10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APEC 주제(theme) 및 중점과제(priorities) 구상을 위한 건설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은 모두발언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외교부가 지자체, 관계부처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조정관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서는 글로벌 위기에 대응하고 아태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적시성 있는 주제 및 중점과제 발굴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세미나에서 외교부와 전문가 워킹그룹은 디지털, 연결성, 포용성을 표방하고 분야별 장관회의 성과들을 포괄할 수 있는 주제 안들을 제시했다. 이어 푸트라자야 비전 2040의 3대 축인 무역,투자, 혁신,디지털화, 지속가능,포용적 성장을 주제로 세션별 패
서해일보 기자 | 권기환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은 7.22(월)-24(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주요 20개국 협의체(G20) 개발장관회의*'및'글로벌 기아,빈곤 퇴치 연합 창설을 위한 G20 각료급 회의'에 참석하였다. G20 개발장관회의에 참석한 G20 회원국 및 초청국 개발협력 담당 각료급 인사와 국제기구 인사들은 2024년 G20 개발 분야 중점 의제인 식수 및 위생 접근성 확대 , 불평등 해소 , 개발협력 분야에서 삼각협력 증진 등을 위한 G20 차원의 공조 방안을 논의하였다. 권 조정관은 『식수,위생 접근성 확대』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 및 위생은 기본적 인권 보장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언급하고, 식수와 위생 개선 노력은 단순한 인프라 제공을 넘어 보건, 빈곤, 여성 등에 대한 고려와 지역 주민의 참여 및 행동 변화가 수반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사회 식수,위생 개선과 이로 인한 빈곤 감소에 기여한 사례로서 새마을 운동을 소개한 후, 우리나라는 중동 지역에서 물로 인한 갈등 예방과 지역사회 안정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nbs
서해일보 기자 |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7.24.(수) 서울에서 마자오쉬(馬朝旭) 중국 외교부 상무(常務)부부장과 「제10차 한‧중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개최하여 한중 양자관계,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정세 등 양측 상호관심사에 대해 논의를 진행하였다. 양측은 2022년 한중 정상회담에서 새로운 한중 협력 시대를 함께 열어나가기로 한 이후 최근 양국 고위급 교류가 활성화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이러한 교류,협력의 모멘텀을 살려 앞으로도 협력의 공감대를 넓혀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다. 양측은 최근 한일중 정상회의 계기 윤석열 대통령과 중국 리창 총리와의 회담에서 외교안보 분야 소통 채널을 신설,재개해 나가기로 한 이후, 지난 6월 외교안보대화에 이어 한 달여만에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개최하는 등 외교,안보 분야에서의 전략적 소통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고 있음을 평가하였다. 양측은 상호존중ㆍ호혜ㆍ공동이익에 기반하여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자고 하였다. 아울러, 양측은 「한중 경제협력 종합점검회의」 와 「한중 영사국장회의」등을 통해 양국 간 경
서해일보 기자 | 비즈니스북스가 동양고전 70만 베스트셀러 저자 조윤제의 신간 '신독,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을 출간했다. 하루하루를 쫓기듯 살아내다 보면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가?', '나답게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시간조차 없다. 하지만 삶의 속도가 빠를수록 나를 돌아보고, 나와 마주하며, 나를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인류사에 위대한 일을 이룬 사람들은 하나같이 혼자만의 시간에 집중하여 큰 뜻을 이뤘다. 빌 게이츠의 '생각 주간'(think week),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2년여의 월든 호숫가 생활, 스티브 잡스의 인도 여행은 모두 혼자됨의 시간을 통해 뜻을 이루게 한 위대한 전환점이다. '다산의 마지막' 시리즈, '말 공부' 등으로 70만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고전 연구가 조윤제가 '신독'이라는 키워드로 돌아왔다. 신독은 '홀로 있을 때 도리에 어긋나지 않게 더욱 삼가다'라는 뜻으로, 유학에서 개인 수양의 최고 단계로 꼽힌다. '대학'에서 수양의 덕목으로 처음 언급된 이래 '중용', '시경' 등 수많은 고전에서 강조됐
서해일보 기자 | MBC가 온라인에서도 파리의 열기를 시청자들에게 전할 준비를 마쳤다. 24일(수) MBC는 'MBC 2024 파리올림픽' 홈페이지(www.imbc.com/2024paris)를 열고, 오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현지 기준) 17일간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의 실시간 라이브와 미방 중계 서비스, 24시간 라이브 채널 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MBC 2024 파리올림픽' 홈페이지에서는 올림픽 기간 중 제공되는 모든 MBC TV 중계방송은 물론 다양한 영상 서비스를 로그인 없이 무료로 서비스한다. TV 시청이 자유롭지 못하거나 이동 중인 시청자들은 PC와 모바일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언제든 경기를 즐길 수 있다. MBC는 편성 제한이 없는 온라인 서비스의 장점을 활용해 TV에서 방송되지 않거나 경기 시간이 겹쳐 제공이 어려운 미방 경기를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세분화된 시청자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한 MBC의 또 다른 노력의 일환이다. 'MBC 2024 파리올림픽' 홈페이지에서는 24시간 올림픽 경기를 시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