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일보 기자 | 정부가 추석 연휴 동안 응급실 진료 후 수술,처치,마취 등의 행위에 대해 수가 가산을 기존 150%에서 주간은 200%, 야간 및 휴일은 300%까지 올려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수용 능력을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전체 409곳의 응급실 중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실은 405곳이며 그중 27개소는 병상을 축소 운영 중이고, 경증환자 감소로 응급실 내원 전체 환자 숫자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6일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6일 응급의료 관련 일일브리핑을 열어 응급환자 중증도 판단기준과 응급의료 현황, 후속 진료 상황을 밝혔다. 정 실장은 먼저,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기준 고시 제5조는 응급실 내원환자의 중증도를 5등급으로 나누고 이 중증도 분류기준을 약칭 KTAS(케이타스)라고 한다. KTAS에 따라 1~2등급은 중증응급환자, 3등급은 중증응급의심환자, 4~5등급은 경증응급환자 및 비응급환자로 구분하고
서해일보 기자 | '환경·안전·건강 중시'를 5대 경영원칙의 하나로 삼고 있는 삼성전자가 이번에는 반도체, 가전, 휴대폰 등 전 사업장에 걸쳐 근골격계 질환 '뿌리 뽑기'에 나섰다. 근골격계에 부담이 가는 제조 공정을 발굴, 개선해 최소화하고, 물류 자동화 등을 통해 직원들의 육체적 부담을 대폭 감소시킨다는 방침이다. 전국 사업장에 근골격계 예방센터 16곳을 운영중인 삼성전자는 근골격계 질환 근절을 위해 DX/DS부문 최고안전책임자(CSO) 등이 포함된 개선 TF를 구성, 가동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달 DS부문 임직원들에게 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을 위해 기흥사업장 6라인 등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공지했다. DX부문은 지난 7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5대 기본원칙과 5대 절대원칙으로 구성된 '임직원 안전원칙'을 공지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 바 있다. 기흥사업장, 8인치라인 자동화율 2배로 확대, 재활전문의 상주 추진 삼성전자 DS부문은 기흥사업장
서해일보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스마트건설 분야를 선도할 20개 기업을 2024 스마트건설 강소기업으로 선정하였다. 9월 6일 오전 건설회관에서 강소기업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방안 모색 등을 위한 강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지원사업은 스마트건설 기술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의 성장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건설 산업의 생태계 구축 등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기 위하여 '23년 20개 강소기업 선정을 시작으로 '27년까지 매년 20개씩 5년 동안 총 100개의 강소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강소기업 모집(5.28~6.25, 29일간 공고)에는 총 50개 기업이 신청하였다. 각 기업이 보유한 사업,기술의 혁신성, 성장 가능성, 시장 확장성 등에 대하여 중앙건설심의위원회 위원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 평가를 통해 20개 기업을 최종 선정*하였다. 3차원 건설정보모델링(BI
서해일보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와 부산항만공사(사장 강준석)는 2024년 9월 5일(목) 미국 LA,LB(롱비치)항만 인근에 민관 합작 물류센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 항만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등과 함께 해외 물류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자바, 네덜란드 로테르담, 스페인 바로셀로나에 물류센터 4개소를 구축한 데 이어 미국 최초로 서부지역인 LA,LB항만 인근에 물류센터를 운영한다. 미국은 세계 최대 소비시장이자 우리나라 2대 수출 교역국으로, 최근 미국의 공급망 정책 변화로 인해 대미교역량 및 현지 진출 기업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맞춰 우리 기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발 컨테이너 화물을 가장 많이 처리하고 있는 LA,LB항만 인근에 물류센터 구축을 추진하게 되었다. LA,LB 물류센터는 부산항만공사와 주성씨앤에어(주)가 합작으로 설립하였으며, 규모는 부지 17,035㎡, 창고 8,51
서해일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9.5(목) 서울에서 토마쉬 포야르 (Tomáš Pojar) 체코 국가안보보좌관 겸 총리 특사와 면담을 통해,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신규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에 사의를 표명하고 원전 협력뿐만 아니라, 무역,투자, 산업, 에너지 등 협력 분야 다양화,다변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안 장관은 원전 건설뿐만 아니라 인력양성, 기술개발 등 원전 전 분야를 아우르는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협의하고 있음을 언급하고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비전 아래, 양국이 하나의 원전 생태계를 구성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아울러, 양국 간 무역,투자, 산업, 에너지 전반의 경제협력 구체화를 위한 방안을 협의하면서, 전면적인 산업협력 기반을 공동으로 구축하는데 있어 양국 정부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며, 이런 차원에서 정부 간 협력 채널 강화와 함께 양국 기업 간 무역,투자 촉진과 기술교류 협력을 위한 실질적 논의가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안 장관은 원전 건설 협력을 계기로 양국
서해일보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은 9월 5일(목) 오후 체코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을 선정한 계기로 방한 중인 체코 국가안보보좌관 토마쉬 포야르와 과학기술,ICT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양 국은'95년에 과학기술협력협정을 체결하여 이를 기반으로 그간 과학기술 분야 정부간 협의체인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4차례 개최해왔고, '15년에는 ICT 분야 MOU를 체결하여 협력 범위를 확대한 것에 이어,'17년부터는 생명공학, 화학/소재 등의 분야에서 연구자 간 교류협력을 지속 지원해왔다. 양 측은 과학기술,ICT 교류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원전 수주를 계기로 양국의 과학기술 협력 관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제5차 한-체코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이른 시일내에 개최할 필요성에 입을 모았다. 유 장관은 '과기정통부 장관으로 부임한 이후 과학기술,ICT 분야 협력을 위해 외국과 처음으로 대면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이번 면담이 매우 뜻 깊다'고 개인적인 소회를 전하고, '조만간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
서해일보 기자 | 서울패션허브(운영기관: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성래은) /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회장 명유석))가 오는 9월 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3층에서 '서울 지속가능패션 컨퍼런스 2024(Seoul Sustainable Fashion Conference 2024)'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속 가능 사회를 위한 패션산업의 역할과 실행전략'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지속 가능한 패션의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행사는 유럽과 한국의 유망 테크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코렐리아 캐피탈(Korelya Capital)의 플뢰르 펠르랭(Fluer Pellerin) 대표의 발표로 시작된다. 펠르랭 대표는 프랑스 통상,관광,재외교민 담당 국무장관, 문화,커뮤니케이션부 장관, 중소기업,혁신,디지털경제 특임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이어서 패션산업의 탄소중립 기반 마련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FS이노베이션의 조익래 대표와 ZERO-WASTE LAB을 통해 지속 가능한 패션을 구현하고 있는 파츠파츠(PARTSPARTS)의 임선옥 대표가 발표를 진행한
서해일보 기자 | 프리미엄 디자인 가구 브랜드 마멜(Mamell)이 임진성 작가와 협력해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9월 30일까지 서울 판교 현대백화점 6층 아트라운지 by 세라핌에서 열릴 예정이다. 임진성 작가의 '몽유금강' 시리즈는 금강산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이상적인 세계를 몽환적으로 표현한다. 금빛 산봉우리와 푸른 빛이 조화를 이루는 이 작품들은 관람객에게 깊은 사유와 안식을 제공한다. 마멜은 전시 공간을 편안한 휴식의 장소로 구성해 관람객들이 예술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마멜의 미공개 프리미엄 제품들도 한정 판매된다. 이 제품들은 판교 현대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마멜은 이번 전시는 예술과 라이프스타일의 완벽한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마멜의 독창성과 고급스러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해일보 기자 | 보리출판사가 '개똥이네 놀이터' 창간 19주년을 맞이해 칠갑산천문대 스타파크와 개최하는 밤하늘 관측 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충남 청양에서 가을밤에 만날 수 있는 별과 행성을 관측하고 그에 관한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생태 체험 프로그램이다. '개똥이네 놀이터' 네이버 카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가운데 정기 구독자 세 식구를 선발해 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신청 공지는 9월 중 인스타그램에 올라올 예정이다. 기후 위기 시대에 자연과 생태를 올바르게 알고 지켜나가야 하는 필요성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다. '개똥이네 놀이터'는 창간 19주년을 맞이해 지난 4월부터 국내 유수의 생태 공간 및 생태 박물관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이 자연 생태와 관련된 의미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개똥이네 놀이터'는 매달 '꿀봉이와 떠나는 생태 여행' 칼럼을 통해 협약을 맺은 생태 공간을 소개하고 있다. 방문객
서해일보 기자 | 문예춘추사가 가키야 미우의 신작 장편 소설 '파묘 대소동'을 9월 6일 출간한다. 기발한 상상력과 날카로운 시선, 유쾌한 감성으로 삶과 사회를 이야기하며 국내 독자들에게는 '시어머니 유품정리', '이제 이혼합니다'로 사랑받은 작가 가키야 미우가 이번에는 묘지 문제를 들고 왔다. 남편과 같은 묘에 절대 들어가고 싶지 않아. 어차피 칼슘일 뿐이야. 생선 뼈랑 뭐가 달라? '파묘 대소동'은 가문의 묘가 아닌 수목장을 원하는 시어머니의 유언으로 가족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한바탕 소동을 담았다. 묘지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이야기하며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묘의 계승 문제, 사찰 경영 문제, 부부 동성제 문제를 에두르는 것 없이 꿰뚫는다. 그러면서도 시종일관 유쾌함을 잃지 않으며 이전과는 다른 세상을 살 수밖에 없는 우리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초고령화 사회를 목전에 둔 우리나라에도 머지않아 묘의 존속 문제가 닥칠 것은 분명해 보인다. 죽음은 그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다. 지난 세월 동안 금기시돼 온 이야기를 꺼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