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4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장애가 있어도 숲체험이 가능해요

-장애인 대상 숲체험 서비스 제공- 올해 9월 말까지 운영

사회적 기업이자 교육부 인가 법인인 도시숲센터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안만홍)은 2025년 4월부터 장애인 대상으로 도시숲에서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복권기금으로 지원되는 사업으로써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연인원 1,440명의 장애 아동, 청소년, 성인들 대상으로 팀당 6명 기준 회당 2시간씩 숲체험 전문강사가 진행하고 있는데, 참여 시설의 관리자와 이용인(장애인)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어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기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발달장애지원시설 중 한 군데인 두빛나래발달장애지원센터 윤명진 센터장은 “ 숲체험 프로그램을 이용인들이 너무 좋아한다,” 며 “숲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제공이 되기를 희망한다.” 는 감사와 기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박현숙강사는 “장애인도 숲에서는 공평하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드린다.” 며 “장애인 숲체험을 진행하며 행복하게 웃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낀다.” 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사업에 장애인 모집 홍보를 지원한 안산시

골든타임 놓쳤던 소청도…의료진 없었다

뇌출혈 사망과 관련 의료공백 탓에 닥터헬기 호출 못해 후송체계 허점 논란…옹진군 “의용소방대에 업무 위임"

서해 북단 소청도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70대 남성 A씨가 이른바 ‘골든타임’ 내에 육지 병원으로 이송되지 못해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한 사건과 관련, 당시 소청도는 의료공백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지난 2월21일 오전 6시50분쯤 소청도 예동의 한 주택에서 뇌혈관 질환으로 쓰러진 뒤 5시간28분 만인(의학적 골든타임-발병후 3시간) 오후 12시18분 인천 길병원에 도착, 치료를 받다 발병 3일 후인 24일 06시55분에 사망했다. 뇌출혈 환자의 ‘골든타임’은 3시간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본보 취재를 종합한 결과 옹진군이 『응급환자 후송 체계 매뉴얼』과 『닥터헬기 요청 매뉴얼』 규정 위반과 관련, 숨진 A씨가 쓰러졌을 당시 소청도에는 의료진이 없는 의료공백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보건진료(소) 전담 의료진의 주요 권한 중 하나인 진료·부상상태를 판별하기 위한 진찰·검사와 환자의 이송과 관련된 판단이 의료진의 부재로 현장에서 닥터헬기를 요청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청도 내 닥터헬기 및 119응급의료헬기를 요청할 수 있는 유일한 보건진료소장이 8일간 연차를 내고 자리를 비워 의료공백 현상이 발생, 응급환자 후송체계 매뉴얼대로

인천에서 통일을 만나다 ‘음악으로 티기타카’

남과 북, 젊은 예술인이 만나 통일을 말하다 통일부 인천통일플러스센터 주관 성료

분단으로부터 26,209일째 된 날. 6.25 전쟁 휴전 이후로부터 지금까지 남과 북은 서로 다른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날은 젊은 두 청년이 음악으로 만나 하나의 울림을 전해주는 시간이었다. 4월 29일 오전11시30분. 인하대학교 60주년기념관 월천홀에서는 인천에서 만날 수 있는 통일 시리즈 그 두번째 행사가 열렸다. ​'찾아가는 北스토리'는 통일부에서 전국을 순회하며 청년들을 대상으로 통일에 대한 인식개선과 확산을 바라며 진행하는 토크콘서트다. ​이번 북스토리 <음악으로 티기타카>는 김나린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음악 크리에이터)와 유은지 클래식 기타리스트(탈북민 1호 한예종 입학생). 남북 청년 기타리스트가 들려주는 음악과 통일에 대한 이야기다. '다른 멜로디, 하나의 울림'으로 음악, 자유, 그리고 청년의 삶을 공감해보는 시간, 그리고 '기타 줄 위를 걷는 청년들'의 '기타가 내게로 온' 이야기 순으로 진행됐다. 김나린(남한청년) 기타리스트는 “남북이 사이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그냥 우리가 중국이나 일본에 갈 수 있는 것처럼 관광부터라도 교류가 많아지면 통일이 가까워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며 통일에 대한 자신의 소견을 밝혔다. 그는 또